[경제읽기] '사업 원점 재검토' 카카오, 택시 수수료 인하 추진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모든 사업을 원점 재검토하겠다"며 쇄신 의지를 밝힌 카카오가 택시업계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수수료 체계 개편에 착수했습니다. 현재 카카오 택시의 수수료 수준과 구조는 어떻게 이뤄져 있나요?
카카오는 연말까지 배차와 수수료 인하 등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는데 현재 어떤 안들이 논의되고 있나요? 업체마다 이해관계가 조금씩 다른 만큼, 최종 합의안을 도출해내긴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있는데 문제 없을까요?
그룹 차원의 전례 없는 위기와 대통령의 공개 비판으로 직격탄을 맞은만큼 카카오 모빌리티가 추진하던 상장과 신사업은 사실상 전면 중단된 상태라고 봐야할까요?
SM 시세조종 혐의로 구속된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재판에 넘겨지고 검찰은 카카오 법인도 불구속 기소했는데 경영권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영업에는 문제가 없는 건가요?
최근 1년 새 먹거리 외에 생활용품 가격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누와 샴푸, 생리대 등 생활용품 27개 품목 80개 제품 중에서 절반이 넘는 41개 제품 가격이 지난해보다 상승했는데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고물가 체감도는 어떻습니까?
목욕과 세탁, 미용 등 개인서비스요금도 예외없이 올랐습니다. 분유·기저귀·유아동복 등 대다수 육아용품 물가 상승세가 전체 소비자물가 평균을 크게 웃돌았는데 양육비 부담이 더 커지는 것 아닌가요?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11월에는 3.5~3.6% 안팎의 물가 상승률을 예상하며 지난달보다 조금 꺾일거라고 예상했는데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전반적인 물가 상승세가 심상치 않은데 언제까지 이런 흐름이 이어질까요?
이런 가운데 최근 현금 서비스와 카드론 등 은행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이 급등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주담대 등 일반 가계대출과 비교해 신용카드 대출은 상대적으로 소액인데, 연체율이 상승했다는건 다중채무자와 취약 차주 등이 빚을 갚는 데 허덕인다는 뜻인거죠? 고금리 장기화의 그늘이 선명해지는 듯 한데 어떤 대비책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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